경북초등특수교과교육연구회가 최근 경산자인학교 2층 강당에서 특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감콘서트를 열고 있다. 경북초등특수교과교육연구회 제공
경북초등특수교과교육연구회가 최근 경산자인학교 2층 강당에서 도내 관리자 및 특수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감콘서트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특수교육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에 대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실시된 이번 연수는 1부, 특수교육 현장의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음악콘서트와 2부, 놀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참여형 연수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세명학교 권경환 교사는 이날 ‘음악과 함께 하는 특수교사 일상의 넋두리’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부딪히며 겪는 특수교사의 외로움과 아이들과 부대끼며 겪는 좌충우돌 특수교사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이야기해 강의를 들은 선생님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동료들이 있어 이러한 어려움과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다”며 특수교사의 동료애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즐거운 놀이를 통해 이해하는 아이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칠곡 아이숲심리운동센터 안병섭 센터장은 나의 몸의 변화에 따른 심리적, 정서적 변화를 알 수 있는 신체놀이와 함께 하는 즐거움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협동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특수교사들의 놀이수업과 감각통합수업능력 신장에 도움을 줬을뿐만 아니라 교사들이 즐겁게 활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번 연수를 진행 한 손기락 경북초등특수교육연구회 회장은 “주말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통합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사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에서 경북도 초등특수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교과연구회를 중심으로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북초등특수교육연구회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특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하계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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