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로와 광장 부문 한국설계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남구 제공
대구남구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가로와 광장부문에서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사업’으로 한국설계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남구에 따르면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2000배 행복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미군부대 담장과 불법주차가 만연한 복개도로 쇠퇴하고 있는 고미술거리를 배나무샘골, 대구시 최초 수도시설인 대봉배수지 등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푸른 녹지공간, 주민쉼터, 안전한 보행로, 지역의 역사와 유래를 담은 상징 조형물 등 조성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특화거리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으로 인근 폐·공가를 민간에서 투자해 카페로 운영하고 건물 신축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점차 마을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천동 테마거리는 최초의 수도시설인 대봉배수지와 배나무샘골이라는 물을 테마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2단계 테마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테마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균형발전위원회 주관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천동이 선정되면서 또 하나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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