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7월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주관으로 '현장전문가와 함께하는 직거래사업자 경영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매장의 경영안정이 농업인들의 직거래 판로를 유지시켜 주는 선결과제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직거래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로컬푸드직매장, 직거래장터, 꾸러미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직거래사업자는 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지원단은 마케팅·홍보, 경영진단 등 매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의 해당지역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되며 매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추가지원이 필요한 매장에 대해서는 매장 경영활성화를 위해 교육·홍보·특판 등 필요분야의 사업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영세소농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직거래사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