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초막절 기념예배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오늘날 초막절의 의미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5일 초막절을 맞아 하루 전인 14일 주일예배를 초막절 기념예배로 드렸다.
초막절(草幕節)은 이집트(애굽)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장막(초막)생활을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절기로 성경은 ‘영원한 규례’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때는 농사철이 끝나고 곡식을 저장하는 시점에 열려 풍성한 수확을 하나님께 올렸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오늘날 세속화 된 교회에서 나와 산과 들에 모여 예배드린 것을 기념하며 절기로 지키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은 구약시대 초막절을 설명한 뒤 “성경은 애굽을 가리켜 육체라고 한다. 오늘날 우리는 세상(육체)과 같은 교단들에서 추수돼 나와 요한계시록 15장의 증거장막성전으로 오게 된 것"이라며 "성경에 사람을 풀이라고 한 것처럼 우리 자신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초막(장막)이 된 것”이라고 오늘날 초막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구약은 장래 일을 위한 모형과 그림자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선민이 추수한 수확물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초막절을 기념한 것 같이 노아 때와 모세 때, 예수님 초림 때도 이치는 같다"며 "시대마다 한 시대가 부패하자 하나님은 새 시대를 시작했고 그 옛 시대에서 이기고 벗어나 새 시대로 나온 사람들(추수한 곡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우리가 성경을 배우는 것은 성경의 뜻대로 살기 위함이다. 절기를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대로 실천하며 사는 것”이라며 “선지 사도들이 피 흘려 역사해 온 것을 잊지 말고 자신의 세속적 생각과 싸워 이겨 증거장막성전에서 영원히 하나님을 모시고 살자”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년에 유월절(1월 14일), 초막절(7월 15일), 수장절(9월 24일)과 창립기념일(3월 14일)을 절기로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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