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5 16:56:22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허구성 밝힐 지도 미국서 공개

독도재단,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지원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 지난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독도재단 제공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 지난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독도재단 제공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명백한 허구임을 보여주는 지도가 미국에서 공개돼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지난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에서 일본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의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와 그 유사지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일본이 옛날부터 독도를 자국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근거로 제시하는 지도는 막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해적판”이라며 “정작 막부는 독도가 조선영토로 표시돼 있는 지도는 허가를 해줬다”고 했다.  

이는 일본 막부가 안용복의 울릉도 쟁계를 확인하고 독도를 조선영토로 인정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가쿠보 세키스이는 1775년 울릉도·독도가 일본영토로 표시된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작해 막부에 관허(官許)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하자 1778년 울릉도·독도를 일본영토로 채색하지 않고 일본 경·위선 밖에 그린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작해 허가를 받았다.

사정이 이런대도 일본은 현재 외무성 홈페이지 등에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의 아류로 막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지도(1846년)를 게재해놓고 고유영토론의 근거라며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

이재업 이사장은 “해적판 지도를 올려놓고 자기 땅의 근거라고 우기는 일본의 파렴치함을 재미동포와 미국사회에 알리기 위해 지도를 시애틀에서 공개하게 됐다”며 “이번 지도 공개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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