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8월 11일까지 18일간 제15회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를 비슬산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달성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최근 제작된 영화 가운데 재미와 작품성을 갖춘 24편의 영화가 지역 영화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대표적인 상영영화로 국제시장(26일), 암살(27일), 택시운전사(29일), 신과함께1·신과함께2(8월2일), 태극기 휘날리며(8월9일) 등이 준비돼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번 영화축제가 지역민 문화정서 함양에 기여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지역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축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상영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다. 금요일, 토요일에만 두 편을 연속 상영한다.
김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