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19일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미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용역' 자문회의를 가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9일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미시 지하수관리계획수립 용역'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지하수분야 전문가인 안동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정교철 교수, 대전대학교 건설안전방재공학과 김규범 교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병대 박사를 비롯해 경북도 및 구미시 담당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경북도내 지하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과 보전·관리를 위한 '경북도 지하수관리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구미시 지하수관리계획수립 용역' 최종 성과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수관리계획’은 국가 및 지자체가 지하수 현황조사와 이용량 및 수질자료 분석, 지하수개발 및 이용방안, 보전·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내용으로 10년 단위 계획을 세워 건전하고 안전한 지하수 활용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기본목표로 삼고 있다.
구미시 지하수관리계획은 지속가능한 지하수 활용가치 증대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지하수 조례제정을 통한 지역지하수관측망 설치, 지하수관리 부분의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위한 지하수관리 특별회계 및 이용부담금 부과 등에 중점을 뒀다.
또 자문회의를 통해 보다 내실있는 최종보고서 작성 및 환경부 승인 절차를 거쳐 용역을 완료하고 수립된 지하수관리계획을 근거로 지하수관측망 설치, 지하수관리 특별회계 및 이용부담금 부과 등 연계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경학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장은 “미래의 청정 수자원인 지하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로 국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경북도내 최초로 수립되는 시·군 단위 지하수관리계획인 만큼 지역특색에 맞는 관리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지하수관리가 이뤄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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