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과 인성함양을 위한 온작품을 읽고 지난 18일 활동 수업을에 참여하고 있다. 청도초 제공
청도초등학교는 지난 18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인성함양을 위한 온작품 읽기 수업을 했다고 밝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독서단원이 국어과에서 새롭게 적용됐으며 문학작품을 한 학기에 읽어보는 활동이 ‘온작품 읽기, 슬로우 리딩’이라는 이름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온작품 읽기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창의성 교육에도 호응이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온작품 읽기 수업은 약 한 달 전부터 4학년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꼬꼬야 울지마 왕땅 마영포’ 동화책을 읽었으며 이날 동화작가이자 칠곡 석적초등학교 교사인 이석선과의 만남을 가졌다.
먼저 ‘꼬꼬야 울지마 왕따 마영포’에 대한 줄거리와 느낌을 나눴고 동화책 속에 나오는 인물을 소개하고, 인물의 행동과 성격 변화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문학 토론을 통해 작품 속 주인공의 아픔과 심정에 대해 공감하면서 학생들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선서와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초 손영표 교장은 “문학 작품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으면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꾸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단순히 읽기 활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당면한 문제를 다루면서 실천적 독서 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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