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닭똥집명물 거리 치맥페스티벌'이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명물거리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동구 제공
대구동구 평화시장 닭똥집명물거리 일원에서 펼쳐진 '2019 닭똥집명물 거리 치맥페스티벌'이 세계적인 명물거리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7일 개막해 19일까지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20일에는 제5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일부 프로램 축소 운영 등으로 관람객이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21일 폐막식에는 마지막 치맥페스티벌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늘면서 방문 축제 기간 중 6만명이 넘어섰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초청가수(가수 지원이)와 주민 가요제(본선), 행운권 추첨(모닝차량)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맥 애호가와 주민들의 방문으로 치맥페스티벌 개최 이래 최대의 관람객 수(2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화시장 닭똥집명물거리는 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명물거리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동구는 '닭똥집명물거리 명품테마로드 사업' 등을 통해 가능성을 열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태풍 등 기상악화에도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온 관람객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닭똥집 명물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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