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 2019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3천8백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생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에서 6월말 기준으로 신속집행 대상사업 추진실적, 일자리사업 및 국고보조 SOC 사업 집행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등 4개 평가항목으로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구는 신속집행 대상액 1천233억원의 63.69%인 785억원을 집행하는 등 평가항목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 1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신속집행 추진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소통하는 등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한 결과로 풀이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는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속집행 노력을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대구시가 8개 구·군과 6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정보통신시설 지도점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다.
대구시는 2005년부터 매년 지도점검을 통해 정보통신업무 전반에 걸쳐 정보통신 일반분야, 창의적인 업무추진, 정보통신 시설분야 등 3개 분야 22개 항목을 점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왔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동구는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대민행정서비스 자가통신망 수용, 전화민원응대서비스 개선을 위한 IP전화기 도입 등 시스템 구축 및 운영부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