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운영

청도교육지원청은 청도군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12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계절학교의 운영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방학동안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자립능력과 사회적응기술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부모들에게는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함에 목적이 있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성·인권교육, 성자기권리 주장 등을 실시하고 사회적 기술 능력 신장을 위해 지역사회기관 방문, 영화체험 등의 체험학습도 실시한다.

또 학생들의 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독서치료도 포함돼 있으며 학생들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공예활동과 다도·요리교실 등도 포함돼 있다.

정군석 교육장은 “무더운 여름에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하는 여름 계절학교를 통해 더위를 이겨내고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