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경산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진량읍 신상리 진량근린공원 내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진량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초등학교의 방학에 맞추어 개장해 개장 첫 주말 이틀 동안 약 1천2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당분간 지속될 무더위로 인해 도심 근교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동원 진량읍장은 “진량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도심 속 쉼터이자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기를 바라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량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간이물놀이장 5개, 워터슬라이드 2개 등으로 구성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50분 운영, 10분 휴식)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은 휴장, 우천 시에는 개장 여부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