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식품안전관리 교육

대구 북구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하절기에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식품 취급 업소 종사자 및 관리 공무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교육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3일과 지난 1일, 총 2회에 걸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식품위생법의 이해, 식중독 예방관리, 안전한 농·수산물 취급 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7월 농수산물 도매시장 내 신고된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8월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다시 한번 지도·점검 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장은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대구에서 가장 큰 먹거리 도매시장인 만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좀 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