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지역 과실 수확철 맞아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업·농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 소비자 160여명 참여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6일
경산시가 과실 수확철을 맞아 도시 소비자을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과실 수확철을 맞아 도시 소비자을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복숭아, 자두가 한창 출하되고 있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내 선진 과수재배 농장과 농촌체험농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체험하는 2019 도·농상생 관광벨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도시민의 농촌사랑 계기 조성과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대구·경북 등 인근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녹색 명소인 불굴사, 반곡지 등도 연계해 농촌관광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2019 도·농상생 관광벨트 프로그램에는 2기까지 75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맛좋은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맛보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체감하고 천연염색, 장아찌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에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단위로 참여해 도시소비자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한 참여자는 "우연한 기회에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했는데, 농업과 농촌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게 됐으며, 가까운 곳에 이렇게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착순 접수 마감한 오는 9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될 3, 4기에도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남천면에 위치한 유가공 체험농장을 방문해 치즈 만들기 체험과 복숭아 생산자 단체 방문과 삽살개 테마파크와도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시 소비자의 만족도가 무척 높아서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도·농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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