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실시한 '자녀와 함께하는 경산바로알기 시티투어'에 참여한 조합원과 자녀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일 초등학생 조합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경산바로알기 시티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합원과 자녀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시티투어는 여름방학을 맞은 조합원의 초등학교 자녀를 초청해 경산시의 여러곳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부모와 함께 가짐으로서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 상호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성현문화박물관 내에 있는 레일썰매 체험을 시작으로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 설치된 스포츠 VR체험관을 찾아 평소 접하지 못했던 스포츠 경기를 가상현실에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래시장 환경이 낮선 학생들에게 하양 꿈바우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입하고 시장을 둘러보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방문한 해태제과에서는 직접 만든 반죽이 쿠키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 했으며, 마지막으로 와촌면 소재 포니힐링 농장을 찾아 승마체험을 하고 히바리움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박미정 위원장은 "시정발전에 항상 힘이 되어주는 조합원 가족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공무원 자녀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노동조합으로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었지만 경산시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설립신고를 마친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9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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