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산교육지원청이 5일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학교(원)장과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교육 연수회를 가지고 있다. 경산시교육청 제공
경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1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교육 연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경산동부초등학교와 진량초등학교가 주관한 이번 연수회에는 경산 관내 유·초·중학교(원)장과 다문화교육 담당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다문화시대에 필요한 교사의 다문화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회에서 공존플렌 윤상석 강사는 글로벌 시대를 살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 타인과 조화롭게 관계를 맺으며 소통할 수 있는 태도, 가치, 행동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다문화감수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우리나라 중심의 문화를 이주배경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적용하고 수용하기를 바라는 일방향식 사고가 성숙한 다문화사회로 자리잡는데 최대의 걸림돌이 될 수 있으며 이주배경이 있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서로 존중하고 어울리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교육계가 앞장서야 할 과업이며 보다 성숙한 다문화사회로 진일보하는 디딤돌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다문화감수성에 있어서 ‘역지사지’의 관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영윤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나와 다른 것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폭을 넓히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나아가서 진정한 교류가 일어나는 공존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교원들이 다문화교육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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