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진성초, 예절학당 전통예절체험 캠프 실시

진성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전통예절체험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한 사업에 선정돼 그 일환으로 이뤄진 캠프다.

영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날 캠프는 포은선생의 발자취를 실제로 느껴보며 충과 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례당에서 우선 전통복장으로 옷을 환복하고 충과 예에 대해 배운 후 올바른 인사법과 절하는 법을 차례로 배웠다.

이어서 포은선생의 생애와 행적에 대해 심도있게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한 번 더 포은선생을 본받고자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점심식사 후 소강당과 대강당에서 친구들을 대할 때 꼭 필요한 칭찬기술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장구와 함께하는 우리가락인 영천아리랑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캠프가 마무리됐다.

진성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해 보고 사람의 바른 도리와 효를 행할 수 있는 참된 진성인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