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상설시장과 중앙시장 주변 노점들의 시장 내 이전과 노상적치물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협소한 도로 및 인도에 무분별하게 난립해온 노점들은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장날 교통을 마비시키는 등 군민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음에도 영세상인의 생계 문제로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통시장 상인회가 노점 상인에게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영업활동을 보장해 노점상인의 생계문제도 해결하고, 시장주변 교통체증과 보행안전 저해 등 군민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점허용장소는 시장약국 ∼ 대창제유소, 신성종합장식 ∼ 소호농산, 상설시장 주차장, 고은미용실 ∼ 뉴미미미용실 까지며, 9월 1일까지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해 자진이전을 유도하고 오는 9월 2일부터는 중점단속 할 방침이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