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5 17:12:29

‘청도군수에 뇌물줬다’···무고한 60대 건설업자 ‘징역 1년’

군수 친분 이용해 2억 챙긴 업자는 징역 2년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이승율 청도군수에게 뇌물을 줬다고 무고한 건설업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김형환)은 이 군수에게 뇌물을 줬다고 경찰에 허위로 제보한 혐의(무고)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도군청에 수도관 등을 납품할 수 있도록 업자들을 도와 준 뒤 돈을 받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군수의 핵심측근 B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법원은 B씨에게 22930여만원을 추징할 것을 함께 명했다.

A씨는 지난 3월 지인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2차례에 걸쳐 이 군수에게 2천만원을 줬다고 경북지방경찰청에 제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과 20162차례에 걸쳐 이 군수에게 돈을 줬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는 검찰 조사에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도와 줬던 이 군수가 나를 멀리해 뇌물을 줬다는 소문을 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B씨는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업자들에게 청도군청에 수도관 등을 납품할 수 있도록 도와준 뒤 2293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선거를 앞두고 해당 단체장이 정당 공천을 받지 못하도록 음해한 것은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주 황성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일 현진1차 앞 용황지구 공터와 어린이 놀이터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가 5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울진 기성면이 지난 2일 구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구산해변축제 및 힐링콘서트’를 
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산청읍 부리 
제5회 상주 공성면 공성 Summer Festival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옥산 공설시 
대학/교육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경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민 발명교실' 실시  
계명대 김세연 박사,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수상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