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가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의사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산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13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건 2건 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회기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명으로 위원장에 이성희 의원, 부위원장에 손병숙 의원, 위원에 박미옥, 박순득, 이경원, 이철식, 황동희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 530억 원 대비 90억 원이 증가한 1조 620억 원으로 오는 9일 예결위 종합심사를 통해 계수조정을 실시한다.
또한 고질적인 민원사항인 ‘경산시 주차장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에 관해 엄정애 의원이, ‘경산시 균형발전을 위한 관련 위원회 구성과 효율적 운영’에 관해 배향선 의원이 심도 있는 시정 질문을 펼쳤다.
한편 3~4일까지 양일 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 안건을 비롯해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지만,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 등 대외경제정세가 위축되고, 시민들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며 “이번 회기는 민생과 밀접한 조례와 기타 안건 외에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중요한 의제가 많은 만큼 의원들의 세심한 심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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