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수상

대구대학교 정찬엽 산업디자인학과 학생(4학년·26)이 '제5회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람 중심’에 맞춰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가구 디자인을 공모한 이번 대회는 ‘가구와 함께 올라가는 삶의 질’이란 주제로 가정용, 주방용, 아동 및 학생용, 사무용, 기타 가구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구대학교 정찬엽 학생은 ‘투레이’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탈부착이 가능한 무선 충전기가 결합된 사이드 테이블 디자인을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가구 디자인이다.

수상 작품은 지난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서 전시됐다.

정찬엽 학생은 "졸업 작품전을 준비하며 지도 교수님이신 김시만 교수님과 학과 교수님께서 아이디어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주신 덕분에 좋은 디자인을 작업할 수 있었고 공모전 수상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계속 성장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