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청도군수)이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학교장, 청도신화랑단원 등이 ‘제7회 청도군 화랑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승율 이사장(청도군수)은 지난 4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대강당에서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학교장, 청도신화랑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청도군 화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9월1일을 화랑의 날로 제정해 매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자연을 주제로 화랑골든벨 대회가 열렸고, 화랑정신이 과거에서 현대로 이어져 지역과 사회, 세계의 정신적 자산이 되고 조화와 통합,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중심이 되자는 비전실현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화랑들의 기상과 얼을 계승해 호연지기를 나타내는 검술, 선무도, 택견, 활쏘기 무예시연과 퓨전 비보잉 공연 등을 통해 화랑들의 풍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가 열린 청도 운문면은 과거 원광법사가 화랑정신의 근간이 되는 세속오계를 귀산과 추항, 두 화랑에게 전해 준 가슬갑사가 위치한 곳으로, 정신문화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청도군에서는 이러한 정신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운문면 일대에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건립, 최근 각종 단체들로부터 교육·문화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승율 이사장은 “과거 화랑들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현재 많은 분들이 교육·체험·연수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찾아주고 있다”며 “특히 앞으로도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교육·문화관광지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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