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군수, ‘불법 산업폐기물’ 투기신고 유공자 표창패 수여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달 9일 금천면 청려로 일원에서 이뤄진 불법폐기물 투기 현장을 조기에 적발해 신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이 군수는 청도군으로 추가 폐기물 유입을 사전예방하고 환경오염 방지에 큰 공을 세운 공로로 금천면 동곡리 거주 김종호씨(61), 이주승씨(58) 등 두 사람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최근 언론 등의 보도와 같이 인적이 드문 곳에 폐기물처리 중간브로커가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고 도망가는 신종 불법폐기물 투기행위가 전국적으로 성행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불법폐기물 투기 예방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별 마을방송과 더불어 빈 창고 전수조사 등 불법 폐기물 투기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특히 우리 군에 불법폐기물이 투기되지 않도록 모든 주민들이 감시자가 돼 불법 폐기물 투기 행위나 투기 현장을 적발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