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인문대학 3호관 소강당(3층)에서 ‘권영진이 들려주는 달빛동맹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남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이용섭 광주시장의 경북대 특강에 이은 것으로 대구·광주 달빛동맹과 영호남 교류협력 차원에서 전남대학교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권 시장은 특강에서 전남대 학생들에게 대구와 광주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고, 현재의 지역 상황과 양 도시가 발전적 미래로 함께 재도약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젊은 청년들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특히 영호남 소통과 협력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대구·광주 출신의 글로벌 아이돌 ‘비티에스(BTS)’ 의 이야기 등 달빛동맹을 더욱 친근하고 흥미 있게 풀어나간다.
또 지난 학창시절 청년 권영진의 삶과 모습을 전남대 청년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주면서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공감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특강 후에는 전남대 학생들과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을 통해 대구-광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서적 소통을 함께 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지역주의 해소는 젊은 세대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특강으로 젊은 청년들이 영호남을 상호 올바르게 이해하고 화합해 나가는데 작게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달빛내륙철도 건설 공동 노력과 문화관광·청년 교류 등 대구-광주 달빛동맹을 더욱 굳건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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