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글로컬 정책 및 사례를 주제로 지난 26일 글로컬 다문화 교육포럼을 열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지난 26일 성서캠퍼스 영암관 240호에서 예비교원의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글로컬 다문화 교육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문화교육: 글로컬 정책 및 사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초등 및 중등학교 교사, 대학 교수, 해외 학자가 교육현장에서 경험한 다문화 교육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시의 다문화교육 정책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배성근 대구시 부교육감은 ‘동행(同行)하며 동행(同幸)해요’라는 제목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의 변화와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다문화교육정책의 추진 경과, 대구시의 다문화 학생 현황 및 다문화 교육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다문화 교육의 미래를 조명한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구경연 계명대 교수는 ‘국제원격협력학습의 상호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적용 및 평가: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강화를 목표로’라는 제목으로 계명대 사범대 및 교육대학원 소속 구경연, 김신혜, 박찬호, 양지웅, 최진오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국제원격협력학습에 기반을 둔 상호문화 교육프로그램이 한국 초·중학교 학생들의 영어과 핵심역량에 미치는 효과 에 대한 연구 결과를 대표로 발표했다.
연구진은 상호문화교육프로그램, 영어과 핵심역량 평가도구,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분석해 국제원격협력기반의 상호문화 수업모형을 제시했다.
김신혜 교육대학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외 초·중등학교 교육현장의 사례 중심 발표를 통해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다문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하는데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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