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부동 소재 해뜰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시청을 방문해 최영조 경산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남부동 소재 해뜰어린이집은 '2019 경산시 기부데이'를 앞두고 지난달 27일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71만4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해뜰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고 얻은 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이미경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우리 아이들이 이 마음을 잘 간직해 이웃을 돕는 기쁨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원장님과 아이들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특별히 기부데이 행사를 앞두고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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