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경북TP 원장(가운데)이 전국TP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공인된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취득한 후 관계자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TP 제공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이재훈 원장이 10일 본부동 제1세미나실에서 전국TP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공인된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이하 KCCA)으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적용 가능한 법률을 기반으로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와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요하는 인증체제로 조직의 방침·절차 및 관리에 의해 실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즉 조직의 부패 관련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북TP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뉴얼과 절차서 등 표준 문서 제정, 부패방지 방침 수립,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실시 등 지속적인 부패방지 활동을 실행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경북TP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와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추게 됐다.
한편 KCCA의 심사는 부패방지 관련법(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의 전문성과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스탠더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조직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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