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식 경산부시장(가운데)이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KBS 사장상을 수상 후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 10일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KBS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기관·단체를 적극 발굴해 인적 나눔, 생명 나눔, 희망 멘토링, 물적 나눔 등 4개 부문별로 시상한다.
경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백천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 누구나 소액으로 정기 기부하는 '경산사랑나눔사업'을 시행했으며, 모인 성금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의료비를 비롯해 교복비, 운동용품 등을 지원해 시민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지난 2016년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직장인 나눔 프로그램인 착한 일터에 가입했으며 착한가게, 아너소사이어티 등 시민들의 참여 증가로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사회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경산발전 10대 전략에 '착한나눔도시'를 선정해 기부데이, 나눔 교육, 포럼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해 착한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해 온 공을 인정받아 올해 KBS 사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영조 시장은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착한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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