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10일 '제9회 경산시민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을 열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10일 상방동 두레장터에서 '제9회 경산시민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성인 연간 독서량이 평균 8.3권으로 책 읽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주도적으로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경산시가 지난 2011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일반도서 부문과 청소년도서 부문으로 나눠 총 10권의 도서를 선정했고 지난달 20일까지 총 123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는 성인부 금상에 박은숙 씨, 은상 최지희 씨, 동상 정지인 씨, 청소년부 금상 오명성(경산여상), 은상 김현진(장산중), 동상 김선미(경산여상), 황재경(경산여중), 한명진(경산고) 학생으로 총 8명의 경산시민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성인부 금상을 수상한 박은숙 씨의 글은 ‘기억의 병(김진국)’을 읽고 자기문제, 노인문제, 사회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결하며 사회의 부조리함과 양면성을 예리하게 써 내려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산시는 이 대회에 기반을 둬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경산시 독서인구 확대에 힘쓰고 청소년에게는 글쓰기 능력 배양 및 열린 가치관 형성을 성인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좋은 자양분 마련을 도울 독서문화 함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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