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중간고사 기간 야식 제공 학생들 격려

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매학기 시험기간 동안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자장면, 국수, 과일, 컵라면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학생들에게 야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준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부(과) 학생회장 등 20여 명은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지난 최근 오성캠퍼스 융합관 학생식당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국수를 배식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성캠퍼스에는 화장품약리학전공, 식품생명공학전공, 화장품소재공학전공, 식품조리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등 1천명 정도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오성캠퍼스에 이어 오후에는 삼성캠퍼스 학술정보관 학생식당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국수를 배식하며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했다.

우준영 총학생회장(소방방재안전학부 4학년)은 “시험공부로 지쳐 있을 학생들에게 잠깐의 여유라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