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세계 호스피스의 날’ 기념 행사 가져

영남대병원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1층 로비에서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의 날 기념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영남대병원 호스피스운영위원회와 호스피스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은 호스피스 활동들을 다룬 패널 전시와 O,X 퀴즈를 통한 호스피스 인식조사, 호스피스 및 연명의료 관련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호스피스운영위원회 위원장 겸 호스피스 실장인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의료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강연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으로 하여금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매년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병원 내에서 리플릿, 홍보 물품 배부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내원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