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18 23:51:51

일생일작(一生一作)·변희자 시인의 ‘피리’

김 시 종 시인
국제PEN 한국본부 자문위원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세상에 결코 우연은 없다.
필자(나)의 지은 시(詩)가 물 흐르듯 시의 흐름이 순조로운 것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노래테이프를 즐겨 듣거나, TV 가요프로를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노래는 만병통치약이다. 노래를 즐겨 들으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
시를 잘 짓는 비법(비결)을 내게 묻는다면, 잘 된 시집도 많이 애독해야 하지만, 명곡(名曲)을 즐겨 듣고 부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상책일 것 같다.
예술가나 시인이나 몇 백편의 명품(名品)을 남기려고 헛애를 쓰지 말고 영원히 잊혀 지지 않는, 한평생 단 한편의 작품이라도 남기도록 진지하게 애써야 한다.
내가 어릴 때 70년 전에는 할머니가 집에서 피리를 못 불게 하셨다. 피리를 불면 뱀이 나온다고 하셨다. 그 때 할머니 말씀이 지금 생각하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뱀도 소리를 듣고 고운 소리에 뿅가는 것이 아닐까.
인도 코브라는 마술사의 피리소리에 맞춰 일류 무용수가 되어 코브라 춤은 인도사람에겐 코브라 춤을 보는 것이 일상의 행복이리라.
우리나라·중국·유럽의 여러 나라 시인들이 ‘피리’를 소재로 나름대로 멋진 시(詩)를 뽑았지만, 문경시 호계면이 낳은 변희자 여류시인의 ‘피리’를 앞지르는 시작품을 만날 수 없었다.
변희자 여류시인의 시 ‘피리’는 문경여자고등학교 2학년 재학시절, 낭랑 18세 때 지었다니, 뛰어난 시재(詩才)에 나도 몰래 놀랄 수밖에 없다.
세계에서 가장 잘 된 ‘피리’ 시를 우리 국민에게 보여 드려 이웃과 화합하고 자유대한이 천년만년 이어가도록 좋은 마음을 꼭 품고 사시기를 빌면서 멋진 ‘피리’ 소리를 들어 봅시다요.
(시) 피리 / 변희자

너는 거기서 새어 나와
살 속의 바다를 길어 올린다.

원래 빈 목숨
내 향기로
내 가슴은 옷을 입고
넉넉한 눈물의 뜨락을 알았으며
소리 나는 귀도 얻었다.

아, 너 하나 가지면
삼라만상 손등에 앉아
몸 굴려 날아오르고
나는 바람이 되어 먼 들길을 간다.

※ 변희자 시인 발자국
① 1990년 문예사조 시 신인상 1기당선
②1988년 白山여성백일장 시 최우수 당선
③ 영강시안 작품상 수상(피리)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헌)이 지난 8월 26일~9월 16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문경시 가은읍 소재 양산천마을(대표 김호철)과 중앙가정의학과의원(원장 박우진)은 지난 9 
상주 공성면이 18일 면 재래시장에서 7회 공성면 희망 음악회를 가진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18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 
봉화 새마을회가 지난 16일 내성천 및 호골산 일대에서 ‘환경 살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대학/교육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스마트고 3학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영진전문대-경주정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DGIST, 연산량 88%줄인 자율주행 로봇 레이더 기술 개발  
문경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연수 운영  
문경대 간호학과, 상주 우석여고‘블루크로스’동아리 대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호산대, ‘장애학생 지원 선도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재직자 AI·디지털 집중과정 선도대학 ‘2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 15명 합격  
삼성현역사문화관-대구한의대 늘봄지원센터, 업무협약  
대구대, ‘천원의 아침밥’ 윤재웅 총장 직접 배식 나서  
칼럼
오늘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도덕적 위기는 무엇일까. 부정부패, 거짓말, 탐욕 
바둑판의 패라는 것은, 기묘한 수다. 여기저기서 싸움이 걸릴 때마다 이랬다가 저랬 
드라마 ‘참교육’은 85개 국 시청자에게 묻고 있다. "당신의 학교는 어땠나요?" 
1.지방자치·분권(대명제)에 반함. 지방자치의 근본은 주민공동체 중심으로 화합과 
최근 계절과 상관없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 
대학/교육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스마트고 3학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영진전문대-경주정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DGIST, 연산량 88%줄인 자율주행 로봇 레이더 기술 개발  
문경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연수 운영  
문경대 간호학과, 상주 우석여고‘블루크로스’동아리 대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호산대, ‘장애학생 지원 선도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재직자 AI·디지털 집중과정 선도대학 ‘2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 15명 합격  
삼성현역사문화관-대구한의대 늘봄지원센터, 업무협약  
대구대, ‘천원의 아침밥’ 윤재웅 총장 직접 배식 나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