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4 02:08:07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 제8회 스웨덴영화제 열려

오는 22~28일까지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상영
대구 개막식에 이종원 화성산업 사장 참석해 스웨덴 영화제 직접 소개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주한스웨덴대사관(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제8회 스웨덴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동성아트홀에서 열린다.

대구 개막식에는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 이종원 주한스웨덴명예영사(화성산업 사장)가 참석해 초청인 및 일반관객에게 스웨덴영화제를 직접 소개하고 양국간 문화교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 0주년을 기념해 스웨덴의 현대 영화와 트렌드를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양국간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해오고 있으며 재외공관이 주최하는 영화제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스웨덴 영화제는 지난 2012년에 처음 시작해 매년 서울,부산, 광주, 인천 등 타도시에서 개최돼 왔지만 이번에는 대구가 포함됨으로써 스웨덴과의 문화적 교류의 장을 한층 더 높였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7편의 스웨덴 영화는 우리 삶에 존재하는 도전과 갈등을 직시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에 운영됐던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 이야기를 담은 미카엘 헤드룬드 감독의 다큐멘터리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도 상영될 예정으로 양국간의 수교 60주년의 의미도 담고 있다.

개막작은 한네스 홀름 감독의 ‘문 오브 마이 오운(A Moon of My Own)’으로  비운의 천재 싱어송 라이터 테드예르데스타드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다.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테니스선수 비욘보리와 유년기 라이벌일 정도로 테니스 유망주였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음악인의 길로 들어선 테드 그리고 스웨덴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며 성공의 가도를 달리지만 고질적인 정신적 문제로 인해흔들리는 그의 인생은 롤러코스터와 같다. 스웨덴 대중음악,사랑,성공,좌절 그리고 마침내 찾은 평안 등 우리의 인생을 스웨덴의 색채로 그려놓은듯하다. 특히,이 작품을 연출한 한네스 홀름감독은 <오베라는 남자>를 연출했으며 이 영화로 인해 한국관객들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2019년 스웨덴 굴드바게 시상작에서 프로덕션 디자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 한편의 영화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되기’로서 전세계가 사랑하는 말괄량이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일대기를 다룬 성장영화다. 보수와 차별이 만연했던 당시의 여성, 싱글맘으로서 현실에 순응하기보다는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히 보여준다. 사회적 이슈와 결부시킬 수 있는 여성, 차별, 싱글맘, 육아, 자아라는 요소를 영화라는 매개체로 완곡하게 보여준다. 스웨덴이 어떻게 사회적 이슈를 잘 다루는지를 감독의 연출력으로 표현됐다고 볼 수 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올해는 스웨덴과 한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매우 뜻 깊은 한 해로써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양국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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