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1 세계가스총회' 주요참가 예정 기업체와 총회준비 실무자 60여 명이 지난 19일 대구를 방문해 전시장, 숙박시설 등 현장 답사를 한다고 밝혔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문에는 엑손모빌, 쉐브론, 쉘 등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의 실무자들도 참가한했다.
기업체 실무자들은 전시장, 회의장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보다는 총회기간에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개최하는 연회행사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보다 '특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국립대구박물관, 83타워, 공장 등 폐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공간과 카페 등과 같은 이색 장소들을 안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카페 빌리웍스, 카페 남산제빵소 등 폐건물을 리모델링한 장소들을 둘러보고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미 현장을 다녀간 기업들뿐만 아니라 행사관계자들로부터도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들 장소들이 '2021 세계가스총회'를 계기로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2021 세계가스총회'는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로 세계 굴지의 에너지기업들이 자신들만의 특색 있는 비즈니스와 사교행사를 별도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호텔보다 폐건물을 리모델링한 색다른 문화공간을 선호하는것 같다"며 "대구시에서는 이들 공간을 국제행사에 최대한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해 컨벤션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90개국 1만2천여 명이 참가하는 '2021 대구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코 제2전시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올해 7월부터는 세계가스총회지원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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