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17일 "새누리당이 김현아 의원의 탈당을 치졸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팀장·고문단 회의에서 "비례대표의원의 탈당은 의원직을 버리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황 의원은 "지난 4·13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은 105석. 105석 가운데 30명 의원이 탈당해 바른정당을 만들었다."며 "그렇다면 상식적, 도의적으로 득표의 30%는 바른정당에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측면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중 적어도 30%에 해당하는 의원은 바른정당에 있어도 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을 수 있다."며, "오히려 새누리당에서 김현아 의원이 바른정당 의원으로서, 더욱 더 양심적인 의정활동과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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