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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지난 5월20일 '대구구치소 이현주 소장 특강'을 마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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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가 지난 2005년 3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매년 10명 이상이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40명 정원 소규모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 30대 1 이상인 경찰 시험에서 매년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런 성과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학과의 체계적 커리큘럼과 실전 맞춤형 교육 시스템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는 입학 직후인 1학년부터 ▲경찰학개론 등 이론 교육과 ▲체포술, 유도 등 실기 교육을 병행하며 기본 자질을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고 있다. 또한, ▲유도 1단(1학년), 2단(2학년) 취득을 필수화 해, 졸업 시점에 유도 2단은 기본 자격으로 갖추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찰청, 교도소, 과학수사연수원, 대구사격장 등에서의 현장학습을 통해 실무 감각과 직업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교수-학생 간 1:1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진로 지도를 밀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찰 시험 기출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토대로 ▲출제 경향 분석 ▲체력시험 대비 훈련 ▲면접 대응 전략 등을 학과 차원에서 제공하며 수험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박동균 경찰행정학과 교수(대외협력처장)는 “올해는 경찰행정학과가 창설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대구한의대 축제에서는 교수와 학생이 한 팀이 돼 가요제에 참가해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오는 9월에는 영덕 로컬캠퍼스에서 해양 극기훈련, 스킨스쿠버 체험, 경찰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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