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문화재는 거의 목조이다. 목조문화재는 풍우와 기후의 변화에 취약하다. 이럴수록 이 같은 문화재의 보호에 더욱 힘을 써야만 한다. 목조 중에서도 각 지역에 흩어진, 서원(書院) 등을 돌보는 이가 있다할 망정, 우리가 바라는 만큼, 잘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서원은 조선 시대 유학 교육기관이다. 지역에서 유학 교육으로 지식인을 양성했다. 선현을 봉사하는 사묘(四廟)도 있다. 엄격한 학규에 따라 운영됐다. 서원은 존현과 강학이라는 기능에 따라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사당, 교육을 담당하는 공간인 강당, 유생들이 공부하며, 숙식하는 공간인 동재·서재로 크게 나누었다. 그 외에도 문집이나 서적을 펴내는 장판고, 이를 보관하는 서고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현존하는 서원에서 대표적인 것은 소수서원(사적 제55호), 옥산서원(사적 제54호), 도동서원(보물 제350호), 도산서원(사적 제170호) 등이 있다. 경주 옥산서원(玉山書院)은 사적 제154호이다. 1967년 3월 8일에 지정했다. 옥산서원은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회재 이언적은 관직을 관두고, 자신의 종가가 있는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의 근처인, 경주시 안강읍 옥산의 한 시냇가를 거주처로 안채를 지었다. 사랑채 독락당(獨樂堂)과 정자 계정(溪亭)을 경영했다. 약 6년간 성리학 연구에만 전념했다. 이런 연유로 회재가 세상을 떠난 후 독락당서 가까운 곳에 옥산서원을 세웠다. 옥산서원은 회재가 독락당 주변 청절(淸絶)한 냇물을 낀 바위 다섯 곳에 각각 관어대(觀魚臺)·탁영대(濯纓臺)·세심대(洗心臺)·징심대(澄心臺)·영귀대(詠歸臺)로 이름 한, 오대(五臺)가 있다. 세심대는 용추에서 떨어지는 물로 마음을 씻고, 자연을 벗 삼아 학문을 구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1967년 3월 8일 사적 제154호에 지정되고, 2010년 8월 1일 양동마을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2019년 7월 10일 ‘한국의 서원’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재차 등재되어, 2관왕이 됐다. 경주 옥산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1572년(선조 5)경주부윤 이제민이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처음 세웠다. 그 다음해 1573년에 선조로부터 ‘옥산’이란, 사액(賜額)을 받았다. 지난 4일 경북도는 구 도청(대구 소재) 회의실에서 제10차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 회의를 개최,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 등 11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無邊樓)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신청할 것을 원안 가결했다. ‘경주 남산 포석곡 제6사지 오층석탑’을 경북도 지정 유형문화재로, ‘칠곡 중방댁’을 경북도 지정 문화재 자료로 지정할 것을 원안 가결했다. 또 ‘안동 낙와고택’을 경북도 지정 유형문화재 선정 심의에서는 경북도 지정 문화재 자료로 지정할 것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경북도 지정문화재 주변 현상 변경허가 심의에서 원안가결 3건, 조건부 가결 2건, 보류 1건, 부결 1건을 결정했다.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는 경북도 지정문화재 지정 및 승격을 포함해, 경북도내 문화재 및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문화재 보존 정책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경북도 내 산재한, 우수한 비지정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경상북도 문화재 보호조례’에 경북도 등록문화재 지정절차를 명문화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목조문화재가 화재에 취약함에 따라 만약에 대비하여, 전수조사하고, 3D입체 영상으로 보존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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