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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주낙영 시장이 경주시 감포읍 소재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 고교를 찾아 학교 운영 및 시설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
| 경주에서도 ‘무상교육·무상교복·무상급식’ 등 이른바 ‘교육비용 3無 정책’이 실현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 들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복 사업’ △초·중·고 급식비를 지원하는 ‘무상급식사업’ △고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160만 원 상당의 학비를 경감하는 ‘무상교육 사업’ 등이 전면 시행된다. 먼저 ‘무상교복 사업’은 교복 구입비를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주에 주소지를 둔 중학교 신입생 2000여 명과 고등학교 신입생 1800여 명 등 총 3800여 명이 지급 대상이다. 또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도 시행된다. 지난해 3학년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부터는 1∼2학년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앞서 무상급식이 시행된 지역 초·중교 64곳과 함께 고교 19곳 등 83개교 2만 4000여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됐다. 또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 연간 160만 원 상당의 교육비용 경감을 골자로 한 무상교육 사업도 시행된다. 주낙영 시장은 “교육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북도는 물론 교육청, 시의회와 협력하겠다”며, “무상교복과 무상급식 시행으로 경주가 무상교육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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