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8 19:00:34

저소득 취약 어르신에게 612억 투입 경북도, 돌봄 서비스 제공한다


세명일보 기자 / 1085호입력 : 2021년 01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현대의학의 발달로 건강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의 인구가 증가한다. 지난 5일 현재 경북도 어르신 인구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57만 1,746명이다. 전체 인구 263만 9,245명의 21.7%를 차지했다. 2020년 9월 통계청에 따르면, 경북도는 고령 인구비율이 21.5%이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127만 5,000명이던 홀몸 노인은 2017년 134만 6,000명, 2018년 143만 1,000명, 2019년 150만 명으로 늘었다. 올해 8월 기준으로는 158만 9,000명이다.
사회의 급속한 노령화와 가족 형태 변화에 따라 홀로 죽음을 맞는 노인도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발견된 무연고 사망자는 총 9,734명이다. 이중 65세 이상이 4,170명(42.8%)이었다. 2016년과 2019년을 비교하면, 3년 사이 735명에서 1,145명으로 55.8%나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의 ‘치매 노인 실종 및 보호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치매 노인 실종 신고는 1만 2,479건이었다. 치매 노인 실종 신고는 2015년 9,046건, 2016년 9,869건, 2017년 1만 308건, 2018년 1만 2,131건, 2019년 1만 2,479건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 4년 새 약 38% 늘어났다. 올해 8월까지 이뤄진 실종신고만 해도 8,413건에 달한다.
위 같은 어르신들은 우리사회가 돌봄 행정을 해야 한다. 경북도는 일상생활의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612억 원(전년 대비 52억 원 증액)을 투입한다. 지난해 4만 6,000여 명보다 3,000여 명 많은 저소득 취약 어르신 4만 9,000여 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내 58개소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작년 3,000여 명이던, 전담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등의 수행 인력을 올해 3,300여 명으로 300여 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생활지원사의 월 급여는 113만 7,000원(주5일/일 5시간 근무)이다. 작년보다 1.5% 인상, 책정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의 개인별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사중복 사업대상자를 제외한,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면서 신체기능 및 정신적 기능에 어려움이 있거나, 독거·고령 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선정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제공시간은 일반 돌봄군의 경우, 월 16시간 미만이다. 신체기능 제한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중점 돌봄군은 월 16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이다.
지원내용으로는 직접서비스와 연계서비스, 고립·우울형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특화서비스로 나뉜다. 직접서비스는 생활지원사 및 수행 인력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제공한다. 안부를 확인한다. 생활의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안전지원, 문화·여가활동과 지역모임 등에 참여를 지원하는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외출동행 및 식사·청소관리와 같은 가사지원을 제공하는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연계서비스는 대상 어르신에게 필요한 외부자원을 발굴해,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역 내 집수리사업 및 주거급여 서비스 등을 연계해 도배나 장판 등의 주택보수를 지원한다. 건강증진을 위해 식료품 및 식사배달 서비스, 의료 기관을 통한 건강검진, 의료보조기기, 영양제 등을 지원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본인 또는 가족 등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 센터를 방문한다. 전화, 팩스 등으로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박세은 어르신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노인맞춤돌봄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맞춤형 돌봄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은 보다 안전하고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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