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년간 경상북도 내 화재 발생 건수는 22,116건, 사망자는 148명이다. 이 중 주택 화재의 발생 건수는 5,694건, 사망자는 82명이다. 전체 화재 발생 건수 대비 주택화재는 약 26%정도를 차지하며 사망자 수는 약 55%를 차지한다. 화재 발생 건수 대비 사망자 수가 월등히 높은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깨어 있는 시간동안 머무는 대부분의 공간 즉 일터 등의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소방시설이 설치가 되어 있으며 사람들이 주로 활동하는 낮 시간대라 화재가 발생하면 쉽게 발견하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가 휴식을 취하는 주거 공간의 경우 소방시설 설치는 잘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취침 등 휴식을 취하느라 화재 발생 시 발견과 신속한 대응의 어려움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2017년 2월 5일부터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기존 주택을 포함,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그 실적은 저조하다. 2019년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설치율은 56.39%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의무화가 된 지 대략 4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저조한 실적이라 할 수 있다. 매년 소방당국에서는 ▲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 ▲ 영화상영관과 편의점 등 모니터를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 ▲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 ▲ 국민 소방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초등학교 교재 삽화 신규 추가 등의 노력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여전히 저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재 등 위급한 상황이 자신에게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사고는 항상 예고 없이 찾아온다. 어느 순간 찾아와 우리가 대비조차 하지 못하고 맞이하며 그로인해 불행한 삶을 사는 경우가 빈번하다. ‘절대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안일한 생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설문조사 결과는 소방안전에 대한 우리의 안일한 의식 상태를 말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2018년 1월 27일 제주시 일도이동 소재의 단독주택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리자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이 경보음을 듣고 119에 신고한 사례가 있다. 당시 119 소방당국은 주택에 거주하던 할머니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2018년 3월 24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의 한 주택에서 ‘삐-삐-’거리는 소리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 되었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거주자의 동의를 얻어 현관문을 개방했으며 음식물이 까맣게 탄 것을 발견 후 안전조치를 취한 사례가 있었다. 2018년 4월 11일 충북 충주시 지현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고 집 안에 있던 A씨는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이 다시 살아났다. 이때 단독경보형감지기에서 ‘화재발생화재발생’의 경고음이 울렸고 이를 들은 이웃 주민들이 달려와 함께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다. 얼마전 우리 관할구역인 의성군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 해 화재를 진압한 경우가 있었다. B씨가 운영 중이던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B씨가 주변으로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를 들은 주변 사람들이 소화기를 갖고 와 함께 화재를 진압해 연소 확대를 막은 경우가 있었다.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은 필요 없는 물건이 아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위급한 상황을 알려줘 화재로부터 대피 할 수 있게 해주며, 소화기는 화재에 대응 해 더욱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게 해 준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더 이상 내일로 미룰 일이 아니다. 당신 또는 당신의 가족을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3만 원은 절대 큰 비용이 아닐 것이다. 설치 또한 아주 간단해 5분 정도면 충분하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나와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며 지금 당장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입하고 설치할 수 있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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