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8 18:53:17

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생 살리기 특별본부에 1조 761억 투입한다


세명일보 기자 / 1087호입력 : 2021년 01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내몰렸다.
지난 17일 통계청 경제활동 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일을 그만둔 지 1년 미만인 비자발적 실직자는 219만 6,000명이었다. 이는 같은 기준의 2019년 147만 5,000명보다 48.9% 증가한 수치다. 실업 통계 기준이 바뀐 2000년 이후 역대 최대치였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경북도가 긴급자금을 투입한다. 지난 2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장기 침체에 빠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 ‘경북형 민생 기(氣)살리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생 살리기 특별본부(T/F)’를 구성·출범시켰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외식, 여행, 레저 활동 등이 심각하게 위축됨에 따라, 경제 전반이 위기에 빠졌다.
특히 소상공인, 전통시장, 여행·외식업계 등이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모든 분야에 걸쳐 ‘민생 기(氣)살리기 장·단기 종합대책’을 발굴했다. 총 53개 사업에 걸쳐, 1조 761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1/4분기에 집중적으로 추진될 단기 과제는 총 8대 분야 33개 사업에 총 1조 332억 원이 투입된다. 이중 신규과제는 18건이다. 기존·확대 과제는 15건이다. 연중 추진될 장기 과제는 총 20개 사업이다. 이중 신규과제는 13개, 기존·확대 과제는 7건이다. ‘민생 氣살리기 대책’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첫째는, 기부문화 확산 등으로 범도민 캠페인 전개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둘째는 모든 가용재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얼어붙은 경제에 마중물을 쏟아 붓는다. 셋째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氣) 살리기에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이철우 도지사는 1월 급여 전액을 내놓는다. 직원들도 함께 자율적으로 동참한다. 도지사가 버스로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애로를 듣고 해결하는 ‘민생 살리기 새바람 행복버스’를 운영한다. 재정 신속 집행도 작년보다 강도와 밀도를 한층 높여 강력하게 추진된다. 작년 1/4분기 기준 소비·투자 집행액이 1조 9,167억 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2조 1,359억 원을 목표로 2,19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통상적인 추경 편성시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예비비를 대거 투입한다. 건설기술 심의 등의 모든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운영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氣) 살리기 시책도 역점적으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당초 6,430억 원규모의 상품권을 상반기내에 모두 소진토록 한다. 연말까지 1조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에 승수효과를 극대화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 보전’도 당초 500억 원 규모에서 2,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점포 경영환경 개선과 홍보 지원을 위한,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정책자금 상환을 1년간 유예(100억 원 규모)한다. 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경북 세일페스타’와 ‘실라리안 온라인 기획전’을 설 명절에 집중 개최한다. 경영이 악화된 운수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긴급 재정을 지원하는 운수업 ‘다시 달리기’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과 농산물 완판 운동 등도 지속 전개한다. ‘여행업 살리기 희망의 디딤돌 프로제트’와 기(氣)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신속 지원한다.
현장의 애로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계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농업인 등의 분야별 대표들로 구성된, ‘민생자문단’도 구성·운영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모든 도민과 함께 이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위와 같은 것에서, 기(氣)가 사는 희망을 본다. 희망에서 코로나19까지 물리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읍 애향회가 지난 22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지난 24일, 청봉산악회가 군위 부계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점심 봉사활동을 펼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지난 24일, 생신을 맞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생일 케 
김학동 예천군수는 26일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상주 외남 여성봉사회가 지난 24일 사랑의 밑반찬 제육볶음, 계절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대학/교육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대구공업대,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자원봉사 지원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대회 휩쓸어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계명대, 하계 국외봉사단 발대식' 6개국 201명 파견'  
대구 교육청, 42억 투입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맞손’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학기 신입생 모집  
칼럼
■“전통은 여전히 지금을 위로한다 ”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냉국 한 그릇을 입에 
\'80세의 벽\'은 와다 히데키 일본의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의 저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대학/교육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대구공업대,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자원봉사 지원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대회 휩쓸어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계명대, 하계 국외봉사단 발대식' 6개국 201명 파견'  
대구 교육청, 42억 투입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맞손’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학기 신입생 모집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