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유해물질로 인한 피해자 수가 5000명 이상, 신고된 사망자 수만 따져도 11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절반이 넘는 피해자들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수는 모두 5341명에 달한다. 전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운데 사망자는 1112명, 생존환자는 4229명이었다.피해자들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수도권으로 나타났다. 경기에서 신고된 피해자 수는 1608명으로 전국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309명으로 사망률이 19.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 지역 중 고양과 수원, 성남, 남양주, 용인 등에서 100명이 넘는 피해자 신고가 있었다. 안양과 안산, 부천, 과천, 파주 등에서도 피해자가 5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두번째로 피해자가 많았던 곳은 서울으로 신고된 것만 1194명이었다. 서울의 사망자 수는 251명으로 사망률이 21%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외 지역별 피해자 수는 ▲인천 392명 ▲부산 288명 ▲대구 247명 ▲경남 231명 ▲경북 203명 ▲대전 200명 ▲전북 163명 ▲충남 158명 ▲충북 148명 ▲광주 139명 ▲강원 123명 ▲전남 108명 ▲울산 66명 ▲세종 31명 ▲제주 28명 순으로 신고됐다.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사이에는 해외거주 한국인과 국내거주 외국인도 있었다.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 가운데 가습기살균제로 피해자로 신고된 숫자는 모두 14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가습기살균제 외국인 피해자는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모두 13명, 국적별로는 중국 5명·미국 3명·캐나다 2명·일본 1명·대만 1명·말레이시아 1명으로 조사됐다.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는 "이민간 교포가 한인수퍼에서 애경 가습기메이트 제품을 사용하다가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며 "외국인들의 경우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살았거나 국내에 오래 거주했던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가습기살균제에 포함된 독성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자 문제는 2011년부터 불거졌다. 사망 사건 첫 고소장이 2012년 검찰에 접수됐지만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에서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됐다.수사와 1심 재판 과정에서 제조·판매·유통을 했던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세퓨, 롯데마트 등은 안전성 검사를 소홀히 하고 인체에 해가 없다고 허위 광고를 하는 등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양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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