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7 13:11:09

24일, 코로나19 AZ백신 15만 명분 ‘안동에서 출발’

28일까지 75만 명분 순차 출하→이천물류센터
정세균 국무 총리, 도청에서 중대본 회의 주재

신용진 기자 / 1104호입력 : 2021년 02월 24일
↑↑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24일 오전 10시 30분경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하됐다.<경북도 제공>

↑↑ 정세균 국무총리(우)가 경북도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출하를 취재하기 위해 전국의 언론사가 모여 들어 취재 경쟁을 벌였다.<사진 세명TV>

↑↑ 백신을 실은 차량이 이천 물류센터를 향해 출발하고 있다.<사진 세명TV>

↑↑ 백신 출하장 인근의 경비가 삼엄하다.<사진 세명TV>



■코로나19백신, 드디어 출발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24일 오전 10시 30분경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하됐다.
이번 출하 물량은 75만 명분(150만 도즈)으로 24일 15만 명 접종분(30만 도즈)의 출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5일간 순차적으로 출하돼 이천물류센터에 도착한다.
25일부터는 전국 보건소 등 의료기관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역사적인 첫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24일 첫 백신 출하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철우 지사, 권영세 안동시장과 SK 및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추진한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참여기업으로 SK케미칼이 최종 선정되며 국내 최대 백신 생산지로서 터전이 마련됐다.
이후, 2011년 경북도·안동시·SK케미칼(주)은 백신 공장 건립을 위한 1,200억 원의 투자 협정을 체결하고 이듬해 12월에 국내 최대 백신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를 준공했다.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6만 3000㎡ 규모의 공장으로 증설, 연 5억 도즈의 백신 생산시설을 마련하며 백신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백신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더욱 집적화에 집중해,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유치했고,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이 3만 1000㎡ 규모로 900억 원을 들여 완공됐다.
2019년 49만 6000㎡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기공, 최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건립으로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체에 최고 수준의 시설을 제공하고, 세계적 수준의 임상용 백신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북도와 함께 바이오·백신산업의 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해 안동이 글로벌 백신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선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 총리방문 중대본 회의
이에 앞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하는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 현장을 방문했다.
정 총리는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중앙부처 및 시·도, 시·군·구, 경찰청, 교육청 등이 참석하는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응상황 보고, 경북도, 서울시, 경기도의 조치사항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안동소재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서 정 총리를 비롯해 이철우 지사, 나성웅 질병관리청차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첫 공급을 위한 출하식을 가졌다.
백신 출하현장을 방문한 정 총리는 SK 관계자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백신 수송트럭 적재함 봉인작업을 하고 이어 첫 출하 기념 테이프 커팅 후 물류센터로 떠나는 차량들을 환송했다.
정 총리는 또한 백신공장 보안 및 수송·보관 시 비상대응 등에 대해 보고 받고 백신 접종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의 안전한 수송과 효능 보존 등 유통·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7,900만 명분을 확보했으며,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 등 총 3,000만 명분의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물량으로 공급받는다.
이날 첫 출하한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78만 70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며,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백신 접종 일정에 맞추기 위해 각 물류센터로 이송했다.
이철우 지사는 “오늘 안동에서 지역 기업의 기술로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첫 출하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의미를 강조하고, “경북도는 백신의 생산과 안전한 보관·수송 등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이번 코로나 펜데믹을 계기로 세계적인 제약사들로부터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백신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경북도는 백신 연구기반 조성, 백신 전문인력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 벤처혁신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과 기업들의 창업이 이어지는 토대를 만들고 많은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조덕수·신용진 기자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4일 2023년도 부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으로 받은 시상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14.5대 1  
대구대, AI 기반 발달장애학생 행동중재 시스템 확대 보급  
경산교육청 유아교육체험센터, 청도 지역 11개 공·사립유치원 방문  
“EQ(정서지능) UP! UP! 부모 양육 코칭”  
2024년 1차 문경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 실시  
경산교육지원청, '경산 학부모회장협의회'개최  
안동대 등 5개 대학,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유치 맞손  
대구대,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영남이공대, 한국토요타로부터 교육용 차량 기증 받아  
대구한의대 박수정, 전국대학육상선수권 중장거리 2·3위 차지  
칼럼
매년 새 학기가 찾아오면 아이들은 물론 부모 또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게 된 
오는 5월 1일, 노동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공무원은 쉬지도 못하는 정체 
최근 맨발걷기의 효능이 알려 지면서 맨발 걷기 붐이 일고 있다. 맨발걷기는 각종  
어떤 말이 등장하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그 낱말의 생성에 합당한 사유가 있는지  
4월 총선은 끝났다.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14.5대 1  
대구대, AI 기반 발달장애학생 행동중재 시스템 확대 보급  
경산교육청 유아교육체험센터, 청도 지역 11개 공·사립유치원 방문  
“EQ(정서지능) UP! UP! 부모 양육 코칭”  
2024년 1차 문경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 실시  
경산교육지원청, '경산 학부모회장협의회'개최  
안동대 등 5개 대학,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유치 맞손  
대구대,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영남이공대, 한국토요타로부터 교육용 차량 기증 받아  
대구한의대 박수정, 전국대학육상선수권 중장거리 2·3위 차지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