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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고검·지검 방문을 위해 건물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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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오후 대구고검과 지검을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꽃다발을 전달하고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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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고검·지검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
|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방문한 대구고검·지검 앞은 시민들과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윤석열을 연호하는 지지자들 사이로 윤총장 사태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뒤엉켜 한때 아수라장이 빚어지기도 했다. 윤 총장은 이날 대구에 도착했을 땐 '부패완판'(부패가 완전히 판친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여권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을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지금 진행 중인 소위 검수완박이라고 하는 것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다”며 “헌법 정신에 크게 위배되는 것으로 국가와 정부의 헌법상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3일 오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고검·지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대구고검·지검에 도착한 그는 잠시 하차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악수한 뒤 권 시장이 윤 총장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권 시장은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총장님의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소 응원하고 지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 총장은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다시 차에 올라 청사 현관으로 이동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에게 인사권자의 눈치를 보지 말고 힘 있는 자를 원칙대로 처벌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윤 총장은 3일 대구 수성구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검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2시간여 동안 만찬을 진행한 뒤 오후 8시57분께 대구고검·지검을 떠났다. 윤 총장은 검찰청사를 나서며 “대구는 여러차례 근무한 곳이라 정이 많이 들었고 여러가지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인사권자의 눈치를 보지 말라고 말한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물음에 “그건 뭐 당연한 얘기다. 우리가 늘 선배들한테 들었던 얘기다”라고만 말한 뒤 배웅을 나온 직원들을 향해 “우리 대구검찰 파이팅”이라고 얘기했다. 대구고검·지검 직원들은 떠나는 윤 총장을 향해 박수를 쳤다. 앞서, 윤 총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께까지 대구고검·지검에서 검사 및 수사관 30명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은 공정한 검찰, 국민의 검찰로 나아가는 것이 검찰개혁의 방향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또 “공정한 검찰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억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검찰은 인사권자의 눈치를 보지 말고 힘 있는 자도 원칙대로 처벌해 상대적 약자인 국민을 보호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헌법상 책무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윤 총장은 검찰의 수사권을 빼앗는 법안이 추진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수사는 재판의 준비과정이므로 수사지휘나 수사가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송만 하는 것은 검찰의 폐지와 다름없고 검찰을 국가법무공단으로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수사와 기소가 융합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특히 검찰의 수사권이 폐지되면 재판 과정에서 대응이 어려워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지능화·조직화된 부패를 처벌할 수 없게 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후퇴하며 피해자는 국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 만든 법도 실제 지켜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데, 힘 있는 자의 범죄를 단호히 처벌함으로써 나머지 법들도 지켜지는 것”이라며, “법을 지키는 선량한 국민들의 평등의식 고양과 함께 자유와 권리가 보장돼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 밖에 윤 총장은 미국 등 경제 선진국이 시장 투명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정부패에 대응하는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사례를 거론했다고 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검찰개혁 방안을 시행하자마자 바로 수사권을 박탈하는 것은 중대범죄 대응 약화를 초래해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 “갑자기 이런 법안이 추진되는 속뜻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연작처당(燕雀處堂·위험을 알아채지 못함)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나중에 지능범죄가 창궐하고 국가의 근간을 흔들 때 집이 불탄 것을 알게 될 텐데 그때 가면 늦을 것 같아 걱정이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한 이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검사 생활 처음으로 인터뷰라는 것을 해봤다”라며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검찰제도를 제대로 소개하고, 제 경험에 비춰 지금 거론되는 제도들이 얼마나 부정확하게 소개되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올바른 설명을 드리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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