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2 17:42:35

한국 최연소 주교 이문희 대주교 선종

박정희 정권 시절 이효상 국회의장子
황보문옥 기자 / 1116호입력 : 2021년 03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85세를 일기로 지난 14일 선종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8대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는 대구대교구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986년부터 2007년까지 21년간 대구교구장으로 재임하면서 본당 수를 79에서 147개로 확장했고, 신자 수도 20만 명에서 41만 명으로 늘리며 교세를 확장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1935년 대구에서 출생한 이 대주교는 경북고와 경북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사제의 꿈을 안고 프랑스로 유학해 리옹대와 파리가톨릭대에서 수학했으며 1965년 사제가 됐다.
이어 37세인 1972년 한국 최연소 주교로 서품됐으며 1986년 대구대교구장 대주교에 임명됐다.
특히 부친은 박정희 정권 당시 국회의장을 지낸 이효상씨로, 일각에서는 대구대교구와 가톨릭계 내부의 보수성을 고착화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한·일 주교단 교류모임을 통해 양국 가톨릭간 화해와 일치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동안 대구가톨릭대병원장,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대구지역 천주교에 정통한 한 인사는 “가톨릭 내부에 진보를 대표하는 인물로 김수환 추기경이 있다면, 보수진영에서는 이문희 대주교가 있었다”며 “보수, 진보를 떠나 그가 현재의 대구대교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공로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빈소는 주교좌 계산성당과 각 본당에 차려졌으며, 장례미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 대성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주교의 선종으로 현재 한국 천주교 주교는 추기명 2명(은퇴 1명), 대주교 4명(은퇴 2명), 주교 35명(은퇴 11명)이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 매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소외 계층 이웃을 위한 ‘5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에이아이정보기술 이상돈 대표가 지난 9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360만 원 
영양 수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기간에 먹거리부스를 운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영천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금 
상주 낙동면이 지난 9일 화산1리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준공식을 열었다. 
대학/교육
국립경국대-한국전기연구원, 학·연·산 협동 과정 설치·연구 교류 ‘맞손’  
국립경국대, 한국화훼학회 ‘공로상 및 우수학술발표상’ 수상  
유천초, 청도소방서 초빙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경산 교육청, 교육복지안전망 '지구별 가족, 행복캠프' 운영  
대구보건대 우수학생클럽, 의성 산불 피해 지역서 진로체험 교육 나눔  
제43회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 문경 예선  
DGIST 엄지원 교수팀, 자폐·강박 반복행동에 ‘뇌 염증’ 연관성 규명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화장품 기업 10곳 업무협약  
계명대 동산병원·칠곡경북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동시 선정  
영남이공대, 경북공고 재학생 대상 ‘FUN진로 JOB체험’ 성료  
칼럼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지난 5월 1일은 135주년 노동절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의사 가은데는 좋은 의사인 양의가 있고 나뿐 의사인 악의가 있다. 세조 실록에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대학/교육
국립경국대-한국전기연구원, 학·연·산 협동 과정 설치·연구 교류 ‘맞손’  
국립경국대, 한국화훼학회 ‘공로상 및 우수학술발표상’ 수상  
유천초, 청도소방서 초빙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경산 교육청, 교육복지안전망 '지구별 가족, 행복캠프' 운영  
대구보건대 우수학생클럽, 의성 산불 피해 지역서 진로체험 교육 나눔  
제43회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 문경 예선  
DGIST 엄지원 교수팀, 자폐·강박 반복행동에 ‘뇌 염증’ 연관성 규명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화장품 기업 10곳 업무협약  
계명대 동산병원·칠곡경북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동시 선정  
영남이공대, 경북공고 재학생 대상 ‘FUN진로 JOB체험’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