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7 05:28:11

고위험 신생아환자들 ‘쏠림 여전’

대도시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 90% 밑돌아대도시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 90% 밑돌아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정부의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사업이 추진되면서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 등 대도시 환자 쏠림 현상이 여전하다.6일 보건복지부가 서울대병원에 의뢰한 연구용역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의 운영 성과 평가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신생아중환자실 운영 의료기관은 89곳으로 병상수는 모두 1716병상이다.출생아수 대비 필요병상수(1000명당 3.9병상) 1700병상을 충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전문적인 신생아집중치료가 필요한 미숙아(이른둥이)들은 대부분 자신이 태어난 지역에서 진료를 받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 운영 중인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사실상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32주 미만 이른둥이의 지역별 흡수율(통계청 출생자료 대비 원내 출생)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을 제외하고 여전히 90% 수준을 밑돈다. 지역별 흡수율은 지난 2015년 기준 경북이 5%로 가장 낮고, 전남 12%, 충북 30%, 충남 43%, 경남 55%, 경기 59%, 인천 65%, 전북 93% 등 순이다. 반면 대구는 192%로 원내 출생아 대비 2배 가깝게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서울도 178%로 높게 나타났다. 광주(150%), 대전(143%), 부산(136%) 등도 높게 나타났다. 출생체중 1.5㎏ 미만 미숙아인 경우도 지역별 흡수율이 경북(4%), 전남(20%)에서 낮고, 서울(184%), 대구(181%)에서 높아 대도시 환자 쏠림 현상이 확인됐다.일부 대도시를 제외하면 고위험 신생아는 결국 지역 내에서 온전히 흡수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고위험 출산이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우리나라 2.5㎏ 이하 저체중 출생아수는 지난 2010년 2만3537명에서 2015년 2만5183명으로 7.0% 증가했고, 총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에서 5.7%로 늘었다. 앞으로도 늦은 출산과 보조생식술을 이용한 임신 등이 증가하면서 다태아·미숙아 등의 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먼거리로 후송하는 일이 많으면 질병 악화 등 2차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 내 병원도 장비·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산모들의 신뢰가 낮다보니 대도시 지역 병원을 선호하는 상황"이라고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반면 산모들은 신생아중환자실의 기능은 미숙아 치료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며 여러 선천성 질환에 대한 치료가 가능해야 하지만 지역센터의 경우 응급 질환에 대한 외과적 치료가 불가능한 곳도 있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지적도 있다.복지부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로 신생아중환자실을 일정 기준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역할을 부여하는 등 지역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면사무소에서 ‘2025년 7월 마음담은 김치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건강UP, 행복UP’초복맞이 소불고기 나눔행사를 개최 
대백마트 영주점이 16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300팩(약 300만 원 상 
칠곡 희망수납기동대가 지난 15일 왜관읍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했 
경주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지역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든든하우스 지원 
대학/교육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대학/교육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