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26일부터 온라인정신건강박람회 '마음보따리'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현재 사정을 고려해 심리검사, 정신건강 정보제공, 각종 체험 등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정신건강 박람회는 '마음보따리'라는 부제로 들여다봄, 해봄, 써봄, 마음봄, 만나봄 다섯 가지의 보따리로 구성돼 있으며 하나의 보따리를 푸는 체험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마음의 근심과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리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전문의와의 정신건강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도 연계‧제공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박람회는 연령, 지역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http://www.sgmhc.co.kr/) 홈페이지 방문 또는 인터넷 주소창에 www.마음보따리.com를 입력하여 이용하면 된다. 이희숙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온라인 박람회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