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8 16:29:08

‘경북 산림산업 氣 확실히 살리자’ 도 새바람 행복버스, 달렸다


세명일보 기자 / 1168호입력 : 2021년 06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선출직 공직자의 최대 책무는 현장 방문이다. 현장에 문제가 있고, 이를 풀 해답도 현장에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장으로 나들이를 하지 않는 선출직 공직자는 닫힌 행정으로 지역민들은 늘 숙원사업에 목이 마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엔 산림행정을 챙겼다. 지난 1월 산림청은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전략’에 따르면, 2050년까지 나무 30억 그루를 심어, 매년 탄소 3,400만t을 흡수·감축한다. 2018년 기준 국내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량은 연간 4,560만t이다. 국가 총배출량(7억 3,000만t)의 6.3%를 상쇄했다. 하지만 1970∼1980년대 집중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노령화가 심하다. 현재 추세라면, 2050년 온실가스 흡수량이 1,400만t까지 떨어진다. 그러나 계획대로 추진하면, 산림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1,400만t에서 2,680만t(국내 2,070만t, 해외 610만t)까지 는다. 목재 이용에 따른 탄소 저장량은 200만t, 화석 에너지를 산림 바이오매스로 대체함으로써 가능한 탄소배출 감축량은 520만t이 될 전망이다. 이를 모두 합하면, 연간 3,400만t의 온실가스를 흡수·감축하는 셈이다.
지난해 10월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법 산지 전용, 무허가 벌채, 도벌은 총 1만 4,779건이 발생했다. 산림 피해 면적은 3,000ha가 넘었다. 불법 산지 전용이 1만 2,834건, 무허가 벌채 1,605건, 도벌 140건이다. 이렇게 엇갈리는 판에 지난 2일, 이철우 지사가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세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양군 현장 간담회에 이철우 지사, 오도창 영양 군수, 조림·임도건설·병해충 방제·산나물 재배 등 산림산업 분야 대표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산림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간담회는 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했다. ‘민생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의 시간’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역경제도 침체되고, 산림산업도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철우 지사와 관련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해결했다. 임야에서 간벌(間伐)사업 후, 벌목한 나무를 그대로 방치하면, 사람들 통행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솎아 벤 나무들을 톱밥으로 만들어, 축산농가 등에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자는 제안에 대해,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운영해 간벌한 나무들을 정리한다. 수집한 간벌목은 취약계층 난방용 땔감으로 나눈다. 또는 톱밥으로 만들어 축산농가 등에 보급하도록 적극 검토한다.
산양삼은 산림청에서 파종부터 수확, 판매 등 전 과정을 점검해 인증한다. 하지만 타 산지작물에는 밭작물과 구분할 수 있는 인증제도가 없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도내에서 생산한 모든 청정 임산물은 국가통합브랜드화(K-Forest Food)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제값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또한, 산지에서 아무리 작물을 수확해도, 임도 및 작업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작물을 운반할 수가 없다. 때문에 생산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임도설치를 확대해야 된다는 건의에 대해, 산림업 종사자들이 임도 문제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임도 설치 사업비를 증액한다. 산주 동의를 구해 단기간에 공사가 완료되도록 노력한다. 이철우 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영양 일월면의 농업회사법인인 영양 그린푸드(주)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원료 정선, 세척, 발효·살균 및 저온숙성 등을 통해 산야초 발효음료, 수출용 상온김치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시설을 견학했다.
이철우 지사는 “산림산업은 생태관광·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신 성장 산업의 핵심이다. 산림서비스 산업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의 산림행정의 현장방문으로 경북의 산림이 더욱 울창하여 산림자본이 창출되고 일자리도 늘어야한다. 더하여, 현장 나들이를 보다 자주하여 지역민의 숙원을 풀어주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읍 애향회가 지난 22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지난 24일, 청봉산악회가 군위 부계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점심 봉사활동을 펼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지난 24일, 생신을 맞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생일 케 
김학동 예천군수는 26일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상주 외남 여성봉사회가 지난 24일 사랑의 밑반찬 제육볶음, 계절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대학/교육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대구공업대,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자원봉사 지원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대회 휩쓸어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계명대, 하계 국외봉사단 발대식' 6개국 201명 파견'  
대구 교육청, 42억 투입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맞손’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학기 신입생 모집  
칼럼
■“전통은 여전히 지금을 위로한다 ”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냉국 한 그릇을 입에 
\'80세의 벽\'은 와다 히데키 일본의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의 저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대학/교육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대구공업대,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자원봉사 지원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대회 휩쓸어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계명대, 하계 국외봉사단 발대식' 6개국 201명 파견'  
대구 교육청, 42억 투입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맞손’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학기 신입생 모집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