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일자리 절벽 시대이다. 더구나 일하다가 잠시 쉬게 된 다음엔 취업하기란 더욱 어렵다. 고용쇼크다. 지난 2월 통계청의 ‘2020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20대 이하 일자리가 1년 전보다 8만 6,000개(-2.6%) 감소했다. 30대 일자리는 6만 4,000개(-1.5%) 줄었다. 지난 2일 감소 폭 또한 1분기(-1만 3,000개), 2분기(-8만 2,000개)에서 점차 커졌다. 서울 거주 만 20∼39세 청년 1천 명 중 63.3%는 ‘40∼50대와 비교해 청년 세대가 사회·경제적으로 기회가 더 많다’는 문항에 부정적 응답을 했다. 통계청이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 여성(884만 4,000명) 중 결혼·임신·출산·육아·자녀교육·가족 돌봄 등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은 19.2%인 169만 9,000명이었다. 이 비중은 4월 기준으로 2014년(22.2%), 2015년(21.7%), 2016년(20.5%), 2017년(20.0%) 등으로 계속 낮아지다가, 2018년(20.5%) 반등했다. 하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옮긴 경북 청년은 1만 9,331명에 이른다. 이런 참에 도에 따르면, 경북도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인 ‘여성·청년 특화 지원 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규모다. 국비(33억 원)를 확보했다. ‘여성·청년 특화 지원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경력단절 여성 및 고졸 청년에게 자치단체별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취·창업 등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창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을 지원한다.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위한 교육·취업을 지원한다. 사업, 직업계고 졸업 청년 역량 강화 및 채용 기업을 지원한다. 고졸 청년 창업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 고졸 미취업 청년 채용 친화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비대면 취업 문화 정착을 위한 온라인 박람회 지원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 훈련(교육) 및 재도약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취업 성공 후 3개월간 해당 사업장에 고용유지가 된 경우, 정착 지원금 총 120만 원을 지원한다. 경북에 특화된 창업 및 사회적 경제 분야 아이템과 능력을 가진 창업 기업을 신규로 발굴한다. 창업 지원금을 기업 당 800~1,500만 원씩 지원한다. 고졸 청년들을 대상으로, 4대 권역별 체계적·맞춤형 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창업 지원금을 기업 당 1,500만 원(총 30건 정도)을 지원한다. 경북도내 권역별 훈련 기관(전문대)을 선정, 각 권역 산업에 맞는 교육과정 진행 및 전담 교수로 매칭 멘토링 후, 취업연계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채용 기업에게는 기업 당 500만 원의 환경개선 지원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년 취업을 장려하는 청년친화 기업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 당 1,500만 원 32건, 기술 전문 인력 지원 500만 원 13건, 해외 판로 개척 지원 500만 원 13건 등을 지원한다. 지역 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한 강소기업 현장 탐방을 시행하여, 지역 청년들의 경북도내 강소기업 취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한다. 경북도는 올해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총 9,878억 원을 투입한다. 일자리 창출 11만 6,351개를 목표로 활발히 사업을 추진한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력단절 여성과 고졸 미취업 청년은 상대적으로 더욱 구직 애로를 겪는다.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 고졸 미취업 청년의 고용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능력사회’로 가야한다. 그럼에도 경북도가 학벌을 들먹이는 것은 편견이다. 경북도는 학벌이 없는, ‘능력사회’를 구현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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