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료기관에서 여전히 폐쇄병동 입원환자들의 휴대전화를 일률적으로 수거해 입원기간 중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휴대전화 사용제한에 관한 세부지침을 마련할 것을 권고해 수용됐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인권위는 17일 A병원장 등에게 입원환자의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B시장에게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세부 지침을 만들어 지도·감독을 실시하도록 독려할 것을 다시 권고했다.인권위는 지난해 정신의료기관 중 휴대전화 사용제한 관행의 개선에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민영병원과 국립병원 각각 1곳과 환자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병원 1곳을 방문 조사했다. 휴대전화 사용을 일부 또는 전부 제한하는 정신의료기관에서는 다른 환자의 초상권 침해, 분실 및 파손 우려, 충전기 줄에 의한 자해 우려, 지인들에게 무차별적인 반복적 통화를 통한 괴롭힘 등을 제한의 사유로 들었다. 그러나 휴대전화 사용을 전혀 제한하고 있지 않은 병원을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과 신고의 문제, 휴대폰의 무분별한 사용 등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해소하고 있었다.휴대전화를 무기로 사용하거나 사진·동영상 촬영, 휴대전화 충전기 줄에 의한 자해 등의 문제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 “휴대전화를 사용해 병동 내 다른 환자를 촬영하거나 통화, 게임 등으로 인한 소음과 소란 등 문제 발생의 소지가 없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휴대전화는 통화의 용도 이외에 금융서비스 이용, 인터넷 접속, 영상과 음악의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폐쇄병동 환자들의 경우 병동 바깥으로 나갈 수 없고 다른 대체수단의 이용이 자유롭지 못한 특성이 있다”며 “휴대전화 사용제한은 통신의 자유만이 아니라 사생활의 자유, 표현의 자유, 알권리까지 함께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판단했다. 뉴시스 |
|
|
사람들
울진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면사무소에서 ‘2025년 7월 마음담은 김치
|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건강UP, 행복UP’초복맞이 소불고기 나눔행사를 개최
|
대백마트 영주점이 16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300팩(약 300만 원 상
|
칠곡 희망수납기동대가 지난 15일 왜관읍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했
|
경주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지역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든든하우스 지원
|
대학/교육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
대학/교육
|